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른바 '펜타닐 관세'가 발효되자, 중국이 즉각 보복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"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산 원유, 농기계, 대형 자동차 등엔 미국과 대등한 10% 추가 관세를 매겼고, 석탄과 액화천연가스(LNG)는 그보다 높은 15% 관세를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10%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텅스텐과 텔루륨, 비스무트, 몰리브덴, 인듐 등의 수출통제 조치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타미힐피거와 캘빈클라인의 모회사 PVH 그룹과 생명공학 업체 일루미나 등 미국 기업 2곳을 '신뢰할 수 없는 업체' 명단에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도 미국 인터넷 포털 구글의 반독점 위반 혐의에 대한 입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'25% 관세'를 한 달간 미룬다고 발표하면서 중국과는 24시간 안에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국산에 대한 10% 추가 관세는 반전 없이 현지시각 4일 0시에 접어들면서 예정대로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강정규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041541119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